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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래전..
PC 와 인터넷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몇몇 도메인을 구매했는데 그 중 하나가 miniwiz.net 이다.
(당시 wiz 가 들어가는 도메인들이 꽤 유행이었다.)
miniwiz 는 mini + wizard 의 합성어로 한국말로 하면 작은마법사 정도가 되겠다.
생각해 보면 참 유치하지만 당시의 나를 잘 반영한 도메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.
쇼핑몰에나 적합할 듯한 이 도메인을 구입후 마냥 방치 하다가
사진할때 운영했던 홈페이지 주소로 썼었고
조금 끄적거렸던 블로그에 포워딩도 해 놨다가
시간이 흘러 오늘, 여기에 있다.
지금의 내 마음이 도메인을 만든 그때와 가장 비슷할수도 있다는 생각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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